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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들어 영주권 선(先) 정착, 후(後) 취득 늘어

밤무대_브라이언 2016. 2. 23. 03:40




1990년대와 2000년대 들어 이민자의 학력이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정착 전, 즉 영주권 취득 전 캐나다에서 경력을 쌓는 예비 이민자들도 늘었다. 캐나다 통계청은 17일자 해당 보고서를 통해 이 두 가지 현상이 새 이민자들의 소득 수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시대별 새 이민자들(25세에서 54세 사이)의 학력과 정착 2년까지의 소득 수준이 이번 보고서의 비교 대상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이민자의 학력 수준이 급격히 높아진 것은 1990년대 들어서면서부터다. 1988년 정착한 남성 이민자 중 학사 학위 소지자는 18%에 불과했지만, 1999년에는 이 수치가 50%선을 넘게 된다. 같은 기간 여성 이민자들의 학사 학위 소지 비율은 18%에서 42%로 2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과 함께 소득 수준에도 변화가 있었다. 통계청은 “1999년 남성 이민자들의 연평균 소득은 1988년 비교 대상에 비해 2400달러(2011년 불변 가격 기준) 많았다”고 전했다. 동 기간 여성 이민자들의 연소득 차이는 1300달러로 조사됐다.

2000년대는 외국인 근로자의 영주권 취득 사례가 전에 비해 늘어났던 시기로 분류될 수 있다. 영주권 취득 전 캐나다에서 근무 경험을 쌓은 남성 새 이민자의 비율은 1999년 19%에서 2010년 29%로 증가했다. 여성 새 이민자들 사이에서는 이 비율이 같은 기간 15%에서 31%로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