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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정부 추천 이민도 문호 좁아졌다

밤무대_브라이언 2015. 7. 9. 03:05
올해 200명 쿼터... 임금·영어구사력 기준 강화



한동안 접수가 중단됐던 BC주정부 추천이민(이하 PNP)이 7월 2일부터 재개되나 문호가 상당히 좁아졌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연방이민방식인 익스프레스엔트리(이하 EE)보다 좀 더 수월한 이민길로 이민희망자들이 줄 섰던 PNP도 조건이 EE못지 않게 까다로워졌다. 

BC주정부는 7월 2일부터 PNP 이민 신청을 단 200건으로 올해 내 제한하며, 앞으로 온라인으로만 신청을 받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새 조건으로 메트로밴쿠버에서 PNP를 신청하려면 최소한 시간당 임금이 BC주 중간소득 기준인 22달러를 넘어야 한다고 발표했다. 비숙련·반숙련 직종 종사자의 PNP 신청은 메트로 밴쿠버 외에 BC주 타지역에서 거주할 때만 받기로 했다. 

주정부는 일단 PNP 쿼터 200명이 차면 나머지는 익스프레스엔트리 BC(EEBC)·보건전문인력·북동부인구유치 시범정책에 해당하는 신청자만 추가 접수를 받겠다고 밝혔다. EEBC는 EE에 맞춰 나온 제도로 ▲고용주의 전일제 고용의사 확인서 ▲중간소득 기준 이상(22달러) 시간급 ▲캐나다언어평가(CLB) 4등급에 해당하는 영어구사력 등이 기본 신청 자격이다.  

한편 BC주정부는 사업기술(Business Skills) 이민과 지역투자이민(Regional Business)을 투자이민(Entrepreneur Immigration)으로 통합해 역시 온라인으로 접수받겠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