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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이민 사기 중국인 쇠고랑

밤무대_브라이언 2015. 10. 31. 03:49

8년간 피해자 1200명 상대로 1000만달러 챙겨


8년간 불법 이민컨설팅업체를 운영하며 1000여명에게 사기를 친 중국인이 유죄를 선고받았다.

30일 BC주법원에 따르면 순 왕(Wang·46)은 지난 2006년부터 2014년까지 밴쿠버에서 뉴 캔 컨설턴트(New Can Consultants)와 웰롱 인터내셔널 인베스트먼트(Wellong International Investments)라는 이름으로 이민컨설팅업체 2곳을 운영했다.

왕은 관련 자격증도 없이 이민컨설팅업무를 봤으며, 가짜 캐나다 주소와 전화번호를 이용해 고객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그는 가짜 캐나다 거주 증명서를 만들어 고객들이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받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약 8년에 걸친 이같은 사기 행각으로 그는 1200여명으로부터 1000만달러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결국 그는 경찰에 덜미를 잡혔고 불법이민컨설팅,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됐다. BC주법원은 그에게 징역 7년과 벌금 91만7000달러를 선고했다고

하지만 캐나다국경관리청(CBSA)은 왕으로부터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받은 고객들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라 2차 피해가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