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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선호-호주에 이어 2위

밤무대_브라이언 2016. 9. 13. 05:30

10명 중 5명(47%) 식당, 레스토랑서 근무


한국에서 '워킹홀리데이'로 해외를 나가는 청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가로 호주와 캐나다를 꼽았다. 특히 최근 들어 캐나다로 워킹홀리데이를 오는 한국 청년들이 가파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9일 워킹홀리데이 경험이 있는 한국의 20대, 30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이 다녀온 국가는 호주(47%), 캐나다(18%), 일본(14.6%), 미국(9.3%) 등의 순이었다. 호주가 여전히 가장 선호하는 국가이지만, 캐나다로 오는 청년들도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응답자의 절반(54.4%)이 1년 이상 체류했고, 3명 중 1명 꼴인 31.3%는 6개월 정도 체류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워킹홀리데이란 정부 간 협정을 맺고 상대국 18-30세 젊은이들에게 취업 비자를 발급해 돈도 벌면서 언어와 문화를 익힐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워킹홀리데이에 참여한 청년들의 절반 정도(47.3%)는 레스토랑이나 카페, 음식점 등에서 근무했다고 응답했다. 대부분의 워홀러가 요식업계에서 경험을 쌓았다는 얘기다. 이외에도 공장 직원(14.6%)이나 매장의 판매서비스(13.8%), 일반 사무보조(13.4%) 등의 일을 했다고 응답했다.

워킹홀리데이에서 얻은 가장 큰 소득은 외국어 회화에 대한 자신감(48.5%), 도전정신과 모험심(45.4%),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친화력이 좋아졌다(38.0%) 등이었다. 단점으로는 외로움(35.2%), 여행을 많이 하지 못했다(30.7%), 인종차별 대우(28.2%) 등이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