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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바이크 안장높이 조절법

밤무대_브라이언 2014. 4. 4. 03:07

안장높이 조절법

 

 

1. 뒤꿈치 방법

이 방법은 모든 바이크샵이나 체육관 강사가 안장에 오를 때마다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신발을 신고 발을 쭉 뻗었을 때 뒤꿈치가 페달에 닿게끔 합니다.
이 방법은 일반적으로 적용되긴 하지만 과학적으로 증명하기엔 부족합니다.
이 방법을 적용했을 때 안장높이가 어떤 때는 낮을 때도 있습니다.

미국 미시시피대학의 Will Pelever 교수는 이 방법의 문제점은 대퇴골과 경골 및 발의 크기를 고려하지 않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2. 109% 방법

좀 더 과학적인 방법은 1967년 Hamley와 Thomas에 의해 제안되었습니다.
그들은 다양한 안장높이에 대해서 실험을 했는데, 이상적인 높이는 인심(inseam) 길이의 109%라는 것이고
이 길이는 다리를 쭉 뻗었을 때 페달축의 중심으로부터 안장 상부의 높이까지입니다.

인심(inseam) 측정은 바닥에서 가랑이까지의 길이를 의미합니다.
측정을 하려면 벽에 똑바로 선 상태에서 얇은 책으로 그림과 같이 측정할 수 있습니다.
몇 번 측정을 해서 평균치를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방법은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서 많은 코치들이 추천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Pelever 교수는 아래 제시된 Holmes 방법보다 파워와 경제성에서 떨어진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3. LeMond 방법

이 방법은 109% 방법의 변형으로 Tour de France에서 3번이나 우승했던 Greg LeMond가 제안한 방법입니다.
먼저, 인심 길이를 측정한 후 그 길이의 88.3%가 크랭크축 중심에서 안장 상부높이까지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Pelver 교수에 따르면 이 방법은 109% 방법과 가끔 다른 결과를 나타낸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은 문제가 없지만 대퇴골이 긴 사람에게는 맞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4. Holmes 방법

이 방법은 사이클링으로 인한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위 3가지 방법과 다른 방법으로 접근을 했습니다.
이 방법은 페달이 바닥에 위치했을 때의 각도를 측각기를 이용해서 측정합니다.
Holmes는 이 각도가 25도에서35도 사이가 되어야 하고 25도에 가까울수록 무릎뼈에 좋다는 것입니다.

Pelever 교수의 연구에 의하면 무릎뼈의 각도가 25도(35도 포함)가 되었을 때 다른 방법보다 결과가 좋았다고 합니다.
안장높이를 변경했을 때 2-3주간은 불편함을 느끼게 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기량이 향상될 것이라고 합니다.

먼저, 25도가 되게끔 해서 몇 주가 지나도 불편함을 느끼면 높이를 조절해야 합니다.
하지만 25도부터 시작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페달링 할 때 관찰하게 하고 페달이 아래로 가더라도 엉덩이가 튀지 않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