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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외측 통증: 장경인대 마찰 증후군/대퇴이두근 건염

밤무대_브라이언 2014. 5. 15. 05:15

장거리 달리기에서는 무릎의 앞쪽 통증이 더 흔하다. 그렇지만 외측 통증도 흔한 문제점 중의 하나이며, 장경인대마찰 증후군이 가장 흔한 원인이다. 그 외에도 슬개대퇴 증후군, 대퇴이두근 건염도 무릎 외측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장경인대는 골반의 장골에서 허벅지 외측을 따라 내려와서 대퇴이두근과 같이 무릎 아래의 비골 머리부분에 부착되며, 무릎의 안정성과 충격흡수에 도움을 주는 조직이다.

1.원인
과사용의 병력이 있고 심한 경사면이나 평탄하지 않는 불규칙한 노면을 달렸다면 장경인대 마찰 증후군의 가능성이 있다.
축구처럼 차는 운동이나 단거리 달리기를 했다면 대퇴이두근의 건염일 가능성이 높다.
무릎이나 발목 부상후에 오는 외측 통증은 무릎 관절내의 반월상 연골 손상일 수도 있다.

2.증상
장경인대 증후군은 달리기로 통증이 악화된다.
반면에 대퇴이두근의 건염은 운동시작 시에 가장 심하나 워밍업이 되면서 통증이 안정이 되었다가 운동 후나 다음날 다시 통증이 나타난다.

3.생역학적 문제
장경인대 마찰 증후군은 첫째, 굳은 엉덩이 근육때문에 장경인대의 유연성이 부족하거나 둘째, 발목의 과도한 회내를 따라갈려는 다리와 무릎의 내측회전을 억제시킬려는 시도나 셋째, 착지시의 불충분한 회내때문에 착지로 인한 충격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하여 장경인대가 부착하는 비골두를 자극하여 염증을 일으킨다.
대퇴이두근 건염은 슬굴곡근의 유연성 부족때문이다.

4.치료
첫째, 냉찜질과 필요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와 초음파 치료를 포함한 전기적 치료를 이용한 물리치료

둘째, 마사지를 이용한 연부조직의 유연성 향상(대퇴근막장근, 대퇴사두근, 엉덩이와 고관절의 외전근과 회전근 및 신전근)

셋째, 빈번한 장경인대, 슬굴곡근, 종아리근육 스트레칭을 한다.

넷째, 경사진 주로(언덕, 해변)나 트랙 달리기, 너무 부드러운 잔디나 모래밭 달리기를 피한다.

다섯째, 신발밑창이 너무 얇거나 부드러워 충격흡수를 못하는 신발은 안된다. 중등도 이상의 모션큰트롤이 가능한 신발이 추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