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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환율 한인 방문 유학생·여행객에게 유리하다

밤무대_브라이언 2016. 9. 10. 02:23


加달러는 내리고 원화는 오르고


캐나다달러 가치는 내리고, 원화 가치는 오르고 있어 캐나다를 방문·여행 중인 한국인에게 여름철보다 유리한 환율이 형성됐다.

캐나다중앙은행 9일 정오 루니(캐나다화 1달러) 공시가격은 미화 77.47센트로 8월 중 78센트 선에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기준금리 0.5% 동결 발표가 7일 나온 후 캐나다 달러 가치는 내림세다. 단 급격한 변화를 보이지는 않았다. 올해 들어 캐나다 달러가치 최저치는 1월 20일 루니에 미화 68.21센트, 최고치는 4월29일 미화 80.02센트다. TD은행 등 금융권에서는 올해 하반기 환율이 미화 75센트선으로 현재보다 캐나다 달러 가치가 좀 더 내린다고 전망하고 있다. 

단 캐나다 달러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국제유가 가격이 올해 4분기에 WTI기준 배럴당 미화 50달러선을 회복하면,  캐나다 달러가치는 동반 상승할 수 있다. 9일 WTI 가격은 배럴당 미화 47달러41센트다.

한편 한국에서는 원화 가치가 오르고 있다. 7일 하루 원화가치는 1.38%오르는 등 대미환율 1090원대가 무너지기도 했다. 8일 대미환율(매매기준율)은 1092원, 루니는 849원54전이다. 이달 1일만 해도 루니는 856원54전으로 850원대를 넘었으나, 원화 가치가 오르면서 가치가 내리고 있다. 루니 가치는 내리고, 원화 가치가 오르는 추세가 유지되면 다음 주 한국의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방문객의 소비가 더 유리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