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밴 남한산성에서 아점먹고 딥코브 여행

9월의 첫 일요일 Labour Day 롱 위크앤드라 길을 나섭니다.

여름 같은 날씨는 아니지만 화창하고

그늘은 선선하기도 하고 해서 여행가기 좋은 날이죠

오늘은 놀쓰 밴쿠버쪽으로 떠납니다

아점(아침겸점심)으로 놀밴 남한산성에서 한 그릇하고 딥코브(Deep Cove)를 돌아서 올 예정입니다.

제가 예일타운 사는 관계로

스태디움 스카이트레인 역에서 시작합니다.

 

 

스태디움 역입니다.

먼쓸리 패스 있으면 일요일과 공휴일은 어른 2명과 아이2명까지 무료로 탑승 가능하며

표를 구매할때는 1존 가격이면 됩니다.

2.50달러

씨버스(Sea Bus)를 타기위해서 Waterfront로 갑니다.

당연히 웨스트바운트로 3정거장 가면 waterfront랍니다.

스카이트레인 오네요 ㅎ

워터프론트에서 내리면 sea Bus 타러 가는 이정표 보고 따라가면 됩니다.

sea Bus는 패리 타러 가는 느낌입니다.

가는 길에서 운 좋게도 정말 대따 큰 크루즈도 보이네요 ㅎㅎ

 

씨버스 대기실입니다.

앉을때 많지 않습니다...그냥 서서 대기...가는 길 앞에 오는 시간 표 있어서 편리합니다.

보통 15분마다 한대 인듯 ㅎㅎ

오래된 개찰구 느낌

표를 검사는 잘 하지 않습니다.

직원은 항시 대기합니다.

타자마자 exit this side라고 써있죠

내릴땐 반대니...이쪽으로 가깝게 앉는 센쓰 ㅎㅎ

내리면 버스 타는 곳이 있습니다.

린밸리나 그라우스 마운틴, 팁코브, 캐필라노 대학교 등

놀쓰쪽이나 웨스트 밴쿠버 쪽 가는 버스 대부분은 여기로 오는듯 ㅎㅎ

Sea Bus 내리서 오른편에 유명한 lonsdale quay죠 ㅎㅎ

가면 거리의 악사 들도 많고

마켓도 있고

날씨 좋은 봄 여름 가을엔 주말마다 행사를 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ㅎㅎ

 

뭔가 하네요....가볼까요??

12시쯤이라 사람이 많진 않지만

아직은 악기 튜닝중 ㅎㅎ

그러니 패스하고 마켓 구경갑시다

이곳이 마켓입니다.

그랜빌 아일랜드 마켓이나 시애틀 파이크 마켓 보단 정말 작지만

먹을것도 많고 구경하고 사진찍기 좋아요

마켓내 푸드코트

기념품 가게들

옷가게

비지터 센터

길 모르거나 여행 가는 곳 물어보세요

영어 못해도 괜찮아요

그냥 가고 싶은 지명 말하면 친절히 설명해 줍니다.

밴쿠버 다운타운

날이 좋아서 그림자가 잘 보여

포즈 한번 잡아 봅니다 ㅎ

남한산성 가는길목에

옛날 배 만들다가 남은 것

Lonsdale Ave 길 따라서 Esplanade Ave를 봤다면 잘 오고 있는 겁니다.

앞에 BMO 은행이 보였다면 성공

두블록만 더 올라가면 됩니다.

2번가와 롱스데일이 만나는 곳에서 2번가로 턴 합니다.

우리가 가던 방향이라면 오른쪽이죠

2분정도 걸어가면 오늘의 아점 장소 남한산성이 나옵니다.

코너에 일식집(한국분이 운영함) 끼고 오른쪽으로 도시면 됩니다.

남한산성 보이죠

지하엔 한인 미용실도 있어요

친절한 직원이 안내해준 자리..

옛날 미싱(?)인듯

오랜만에 이거 보내요 ㅎㅎ

내부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20명정도 앉을수 있을듯

4명이상이 오면 오래 기다릴수 있습니다.

저흰 2명이어서 바로 입장 ㅎ

조금 저희보다 늦게 온 5명은 10분정도 기다렸어요

메뉴 흐리게 나왔는데

일반 순대국 10.99(2불추가 곱배기)

특대들 12.99

비빔밥, 불고기, 칼국수 9.99

소주랑 막걸리도 파네요

뚝배기 불고기

한국처럼 팔팔 끓여서 줍니다 ㅎㅎ

반찬은 세가지

깍두기, 무말랭이, 어묵볶음

보통 막창순대국

으허 ㅎㅎ 

밥은 놋쇠 밥그릇에 주니 왠지 좋아보이는데요

완전 싹 비웠네요

협찬은 영은 양 ㅎㅎ

밥 잘 먹고 나와서 우리의 목적지 Deep Cove는 239번타고 환승해야 합니다.

혹시 여기서 Lynn Vally(Lynn Canyon)가고 싶으면 228번 타면 됩니다.

저흰 조금 Londale Ave 오르막으로 한블록 올라가서 3번가 에서 탔습니다.

버스 정류장 앞에 파출소

여긴 저렇게 생겼어요 ㅎㅎ 찾기도 어렵게 생겼죠

239번이 옵니다

15분정도 기다렸어요 ㅎㅎ

앞에 여자...ㅎ 우리가 먼저 왔는데...매너 없게 당당하게 먼저 타려 하네요 ㅠㅠ

여기서 하차해서 건너편에서 211번 타면 됩니다.

찾기 어려운데

왼편에 U-HAUL이라고 보이시면 거기서 좌회전 하는데 그 다음에서 내리면 됩니다.

정 모르면 딥코브 간다고 운전사에게 말하면 알려주십니다.

버스 정류소

15분정도 기다렸더니 211번 옵니다.

저 앞에 있는 백인 청소년은 왜 저기서 기다렸는지 아직도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ㅎㅎ

잘못 내려서...이걸 봤네요 ㅎ

딥코브에 있는 데이캐어 ㅎㅎ

그냥 쭉 기다리시면 30분정도 걸린듯 자그마한 동네와 해변이 보이면 내리면 됩니다.

팁코브의 해변

 

날씨가 이렇게 따뜻할줄 알았으면 물어 들어갈 복장으로 올걸 ㅎㅎ

시골 선착장

한국과 느낌이 다르지만 여긴 이렇답니다.

5~10월까지는 카약을 빌려줍니다.

레슨도 있고 관광도 있어요

가격

가격

여름이 아니면 미리 전화 해보고 가세요

Stand Up Paddle Board를 여러분께 추천합니다.

저도 아직 해보진 않았지만 항상 보면 하고 싶어서 ㅎㅎ

원래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여기서 다들 첫 샷을 찍는데

저흰 화장실도 급했고 잘못 내려서 ㅎㅎ

여길 마지막에 찍네요 ㅎ

나름 전망대

자그마한 분수대

저건 뭔 자세일까요

어떻게 저 자세가 나왔지??ㅎ

211번 버스를 타고 가시면 됩니다 ㅎㅎ

 

원래 린밸리(린캐논)도 같이 볼수 있었는데

버스 중간에 잘못타서 여기까지만 하고 왔어요 ㅎㅎ

여러분들은 여기서 린밸리까지 가서 보고 오면 2시간정도 더 잡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