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아침일찍 일어나서 밴쿠버 공항으로 갑니다.
아침 9시20분 비행기인데
미국 이민국이 밴쿠버 공항에 있는 관계로 일찍 가야 합니다.
5시 55분 320번 버스를 타기 위해 고고
아침 5시 55분에 320번 버스를 기다리며
신기하게도 태리는 깨우지도 않았는데
5시반에 일어났다 ㅎ
무사히 공항에 도착해서 미국 입국 심사 마치고
그나마 밥을 찾아서 중국 요리로 아침 간단히 먹고 출발
뒷자리긴 해도 우리 가족끼리 앉을 수 있는 2자리 붙은 자리로 예약 성공
요거트 마니아 태리
비행기에서 뒷태
비행기에서 한숨 자주는 센스 있는 태리
태리가 1시간 잠들어줘서 영은이랑 나는 편하게 왔다
비행기 내리기 전
역시 라스베가스 오자마자 슬롯 머쉰
2년전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구만 ㅎ
IN AND OUT Burger를 먹으러 왔건만 ㅠㅠ
크리스마스라 문 닫음 ㅠㅠ
2년 전에도 못먹었는데 이번에도 못먹을 것 같다는 불안감이 ㅠ
우여곡절 끝에 숙소 호텔에 도착
Westgate Hotel
내리는 반짝이는 것들이 많아서 신나서 통제 불능 상태 ㅎ
2013년 크리스마스때 영은이랑 나랑만 이곳에 있었는데
2년이 지난 2015년 크리스마스에는 태리가 함께 했다
엘비스 동상 옆에서
태리야~~ 이제 그만 ㅠ
영은이가 물어서 3시 Check in인데
한시간 먼저 하고 짐 풀고 먹으러 가야지 ㅎ
숙소에서 10분 걸어가면 Circus Circus 호텔이 있어서
라스베가스에서는 맛도 맛이지만...일단 부페 먹어줘야지요 ㅎㅎ
저녁 부페
세금 포함해서 1인당 25달러 이내였던 기억
그냥 나름 괜찮음....
밥 종류가 없고 중국 요리도 없었던 기억이 ㅜ
파스타 바로 해줘서 맛있어 보이는데 줄이 길어서 그냥 패스
일단 우리 상전인 태리부터 주는 센스쟁이 영은 ㅎ
가족 샷 한컷
조개가 들었던 파스타 맛있었는데 ㅠ
태리의 마지막 만행으로 ㅠㅠ
후다닥 나옴 ㅠ
엄마와의 기싸움
Circus Circus는 파스타가 Main인 부페인듯
바로 해주는 것이 제일 맛있는데 줄이 길어서
그래도 미리 해 놓은 파스타도 괜찮다 ㅎ
바로 오자마자 땡겨주는 태리 엄마 ㅎ
태리가 좋아하는 바이크
다다다다다
주차장에서도 오토바이만 보면 떠나질 않아
Circus Circus Hotel 앞에서
애들이 정말 많고..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니기 불편했지만
뭔가 라스베가스 왔다는 느낌은 물씬 ㅎ
2년전에는 이렇게 춥지 않았던 것 같은데
너무 춥다~~~
저녁때 0도 이하로 떨어졌다 ㅠㅠ 바람도 쎄다 ㅠ
버스정류장 헤메다가 듀스타고 다운타운으로 고고
라스베가스는 유모차를 접고 아기를 안아야 버스를 탈 수 있다
캐나다는 당당히 유모차 끌고 타는데 ㅠ
전구쇼가 한창인 다운타운 라스베가스
구 라스베가스라고도 하고
Fremont Street 라고도 하고
이곳이 왠지 더 정감이 가고
저렴하고 괜찮은 식당들도 많다
아마 가성비를 따지만 스트립의 호텔보다는 더 좋을 수도
스트립에 있는 호텔은 좋은데...이동하는데 너무 오래 걸려 ㅠㅠ
우리 가족 샷
돌아와서
태리와 함께 목욕을
내일도 바쁘게 돌아다니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