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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자유당 “캐나다 이민제도, 투명성 잃었다”

밤무대_브라이언 2014. 1. 22. 02:43

존 맥칼럼 이민 논평 담당, 이민 관련 문제 의견 수렴 위한 전국 순회

 

연방 자유당(Liberal)이 현 이민제도의 문제점을 알아 보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전국 순회에 나선다. 

16일 저스틴 트뤼도(Trudeau) 자유당 대표는 존 맥칼럼(McCallum) 하원의원을 이민 논평 담당으로 임명하고, 이민 제도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지시했다. 

맥칼럼 하원의원은 "현 캐나다 이민제도에는 투명성이 결여되어 있으며, 지나치게 (수속이)장기화되는 등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며 "전국을 순회하며, 시민들로부터 이민과 비자 정책에 대한 경험과 의견을 들을 것"이라고 밝혔다. 

맥칼럼 하원의원은 "초청 이민 제도의 수속 장기화 문제로 가족 재결합 시기가 늦춰지고 있으며, 지연되는 비자 수속에 발목 잡혀 결혼식, 장례식 등의 가족 중요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등 피해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비자 수속 지연은 관광 산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맥칼럼 하원의원은 "이민 제도에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며 "이번 전국 투어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어떻게 하는 것이 최선인 지를 알아보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