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국 평균 주급 895달러”
캐나다 근로자들의 5월 평균 주급은 약 895달러로 전달 대비 0.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상승률은 2.5%다.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32.9시간으로 전년과 별 차이가 없었다. 이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초과근무를 포함한 시간당 평균 임금은 약 27달러다. 참고로 BC주의 시간당 최저 임금은 10달러25센트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건설업종이 임금 상승이 가장 두드러졌다. 이 부문 평균 주급은 약 1133달러로 전달보다는 0.7% 줄었으나 전년 대비 5.3% 올랐다.
교육 분야 종사자들은 연간 4.3% 인상된 약 990달러를 주급으로 받았다. 급여 수준이 가장 낮은 업종 중 하나인 소매업계 평균주급은 4% 인상된 약 537달러였다. 요식업계 임금 수준은 이보다 훨씬 낮은 주당 약 366달러다. 제조업 근로자들의 평균 주급은 약 1008달러로 지난 해보다 25달러 가량 많아졌다.
반면 임금이 깎인 분야도 있다. 보건 및 사회복지 부문 평균 주급은 지난 해보다 2.3% 삭감되면서 800달러 아래로 내려앉았다.
지역별로 보면 BC주의 평균주급은 전월 대비 0.6% 낮아진 854.78달러에 머물렀다. 전년 대비 상승률도 전국 평균보다 낮은 1.3%다. 한편 새스케츄완주의 평균 주급은 5.4% 상승하면서 897.80달러를 기록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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