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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 Vegas]2016/9/5 라스베가스 여행 2- MGM/SDX/North Las Vegas Outlet/ Venetian Hotel/MGM점심 부페/한인 식당 진생

밤무대_브라이언 2016. 9. 5. 06:30

2016년 9월 5일 라스베가스 여행 둘째날


아침은 6시쯤 기상해서 조깅으로 몸풀기를 합니다.

매번 라스베가스 올때 마다 잊지 않고 조깅을 했는데....여름에 하는 것 처음이네요

아침에도 9월초 기온은 25도 내외라...덥지만 습도는 역시 제로 ㅎ


매번 느끼지만 생각보다 아침에 라스베가스 스트립을 아침에 조깅하는 달림이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관광객일텐데 말이죠 ㅎㅎ

런닝 중독자들 ㅎㅎ

MGM 근처 한바퀴 돌아주시고

MGM 건너편 자유의 여신상에서도 찰칵

뉴욕에서 달리는 느낌이 살짝 드네요 ㅎㅎ


New York New York Hotel이 숙소 앞에 떡 ㅎㅎ

뉴욕인줄 ㅎ

어제 WAX버스를 놓쳐서 가지 못한 North Las Vegas Outlet을 가려 합니다.

뉴욕뉴욕 건너편...8시에 부랴부랴 MGM 앞에서 SDX버스 타고 가려고 합니다.

근처 ABC 마트에서 태리 아침을 위해 그릭 요거트 구입 ㅎ



SDX 타고 고고

30분정도 걸린 듯

아침이라 사람들이 많이 없네요 ㅎ

9시 Outlet 도착 

역시 물을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우리 태리 ㅎ

아침은 간단히

스타벅스에서 커피와 샌드위치로...태리는 요거트에 시리얼로 ㅎ

아이스 워터 달랬더니..센쓰지게 밴티로 ㅎㅎ

태리 Stroller 빌릴려고 헤메다가....유료라...그냥 패스 ㅠ

아울렛 쇼핑은 빠삭하니....1시간 반만에 끝냅니다 

캐나다 달러와 미국달러가 30%이상 차이나는 관계로 저렴하지가 않네요 ㅠ

한국에서 왔으면 그래도 저렴하게 느껴질 제품이 많이 있습니다 ㅎ

트루에서 맘에 드는 바지가 있어서 80달러에 하나만 득템했어요 ㅎ

밴쿠버 돌아가서 리치몬드 아울렛이 더 싼 것 같더라구요 ㅎ


Venetian Hotel


Venetian Hotel Canal에서

Venetian Hotel Gondola

뮤지컬이라고 해야겠지요

구경하고 끝나고 한 컷

MGM 점심 부페

어제 저녁부페보단 가격도 저렴했고 음식 가지수도 적네요

아침에 있던 것들도 그대로 있으면서 점심 저녁으로 넘어가는 듯 ㅎ

가격은 1인당 19.99였나 ㅎㅎ

11시부터 3시까지

이것저것 있는 것들은 다 먹어봅니다 ㅎ

2번째의 부페 ㅎㅎ

아직은 부페가 계속 좋네요 ㅎㅎ


숙소에서 잠시 쉬고...태리가 좋아하는 수영장으로 

어젠 맛보기했고

오늘은 본격적으로 2시의 땡볕에서 놉니다 ㅎㅎ

정말 22개월된 태리는 좋아해요 

베스트 샷이 탄생하네요 ㅎ

아이들 튜브는 빌릴수도 없으니 가지고 오는 것이 좋습니다.

어른들 튜브는 유료로 빌려야 합니다.

하루에 20달러 정도 했습니다.

이젠 튜브도 벗어던지고

물에서 나오지 않으려 해서 ㅠㅠ 고생했죠 ㅎ


물에서 맥주 칵테일 음식 다 먹지만

물은 생각보다 깨끗합니다....

수건도 무료로 무제한으로 가져다 놓으니....쓰기 좋고


37도가 넘어도 그늘은 아이한테는 추워요 ㅎㅎ

햇볕에 있는 의자에는 정말 견디기 어렵고

라스베가스는 역시 사막인가 봅니다 

겨울처럼 여름인데 피부가 갈라지는 듯한 간지러움이 있네요 


나중에 샤워하고도 여름인데도 바디로션 듬뿍 발라도 피부가 가려워요 ㅠㅠ


그늘에 자리를 잘 잡았지요 ㅎ

영은이와 태리는 노는 중

좀 누워서 쉬자 ㅎ

신나게 놀고 돌아온 태리

추워서 덜덜 떨어서 수건으로 돌돌 말아줍니다 ㅎ

M&M에서 태리는 미치다 ㅎ

역시 아이들은 초콜릿을 그냥 지나칠수 없다

한 움쿰 사주고 빠져 나올 수 있었다 ㅎ

코카콜라 샾 ㅎ

이쁜 것은 많은 데 

쓸데 없이 비싸 ㅜ


아...맞다...

벨라지오에 분수쇼 보러 가는중이었는데

걸어가는 중간에 태리가 너무 협조가 되지 않아서

돌아가면서 저녁을 태리에게 밥을 먹어야겠다는 태리 엄마의 마음을 적극 반영해서 찾은 식당 진생


스트립에 있는 우리 숙소인 MGM에서도 가까운 진생

24시간 운영 되어서 해장으로 한국 분들이 많이 찾으시는 곳이라고 하네요


가격이 저렴하진 않았지만

큰 그릇에 나오는 것과 고기의 양도 푸짐하고 맛도 괜찮았는데

진생이 아니라 진상이 될줄은 ㅠㅠ

육개장 가격은 17달러 한 것 같고

갈비탕은 19달러인가 20달러 정도 한 것 같네요


맛은 정말 맛있다는 아니지만 괜찮았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태리에게 밥을 먹여준다는 기분에

좋게 먹었는데...

5분후 ㅠㅠ


고사리와 당면사이에...뭔가 있더라구요

그냥 고기 잘게 썰어서 나온 가느다란 고기라고 생각했는데

불안한 느낌에 자세히 봤는데 ㅠ

허것....머리카락인지 털인지....있더라구요

길이도 길지도 않고....게다가 꼽쓸이라 더 찝찝함 ㅠ

점심에 부페를 먹어서 전 크게 배가 고프지 않아서 여기서 스탑했는데


영은이가 얘기할까?? 그래서...그냥 좋은게 좋은 거니까...됐다고 했고

그래도 얘기하자고 해서....그냥 조용히 서빙 보시는 중년 아주머니께 말씀드렸습니다.

이것이 나왔다고...

그러니...그냥...아...그래요? 다시 해드릴까요?

거의 반 가까이 먹어서 괜찮다고 했습니다...


보통 이럴 경우에는 캐나다도 그렇지만 ..음식을 반이나 먹은 상태라...미안하다고 매니져가 나와서 사과하고...

다음번에 무료로 먹으라고 쿠폰을 주던지...지금 현재 음식값을 빼주는 것이 일반적인데 

아마 그분들은 우리가 한국에서 온 관광객으로 봤을 것이고 그냥 뜨내기로 봤겠죠...

여행와서 얼굴 붉히고 싶지 않은 우리는 그냥 그렇게 넘어갔었습니다.

다른 외국인이 그 식당에서 이런일이 없길 바라고 

그 사람들에게는 미국 다른 식당들이 하는 것 처럼 해주길 바라네요


원래 외국에서는 한국 대사/영사관들이 서비스가 거의 최악이죠...식당들도 그렇고...

한국에서 온 관광객이라고 하면 더 이상하게 그러는 듯 싶어요


그래서 웬만하면 외국 놀러가서 한국 식당을 잘 안 가려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듯 


실수 겠죠? 일부러 그런 것을 넣은 식당이 어디있겠어요? ㅠ


팁도 1센트만 주고 나오고 싶었지만

뒤에서 욕 먹고 싶지는 않아서 그냥 팁 15%주고 깔끔하게 나왔네요 ㅎ

나오면서 까지 그래도 미안하다고 한마디 해주길 바랬던 우리가 바보죠 ㅠㅠ 

또 오세요라는 인사를 받으며 나왔습니다.


그래요 나중에 또 올께요 ㅎㅎ 그땐 이런일이 없기를 바래봅니다


숙소에 돌아가서 태리 재우고

우린 휴식을 취하고 마지막 밤에 벨라지오 분수쇼를 보러오기로 했습니다.


이틀째 라스베가스 밤은 그렇게 흘러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