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6일 화요일 라스베가스 여행 세째날
아침은 가족들보다 1시간 먼저 일어나 시작합니다.
라스베가스는 조깅하면
뭔가 더 상쾌하다고 해야 할까요 ㅎㅎ
저녁때 술과 도박으로 찌들었던 것이 차들도 그렇고 조용해서 더 좋습니다.
아침에 달리다가 보면 호텔은 앞을 먼지 하나 없이 쓰레기 치우는 것이 아니라...내부 복도 처럼 닦고 있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어쩐지....항상 깨끗한 이유가 있었답니다 ㅎ
아리아 호텔 앞
아침 7시쯤이라 한산하네요
라스베가스 스트립은 아직이죠..출근 전쟁이란 없지요...평일 화요일인데도 말이죠 ㅎㅎ
Paris 호텔까찌 왔다가
벨라지오 호텔을 지나서 돌아갑니다 ㅎ
태리와 영은이 깨워서....오늘 일정 시작합니다.
피라미드로 유명한 Luxor 호텔 아침 부페 먹으러 고고
엑스칼리버 호텔을 지나서 럭소 호텔로 갑니다
줄이 생각보다 기네요 ㅎ
20분정도 기다리고
9시반쯤 입장합니다.
아침 부페라...
딱히 먹을것이 있어 보이진 않지만 ㅎㅎ
일단 커피 한잔 들어가면
다시 식욕이 살아나지요 ㅎ
부페도 이집트 피라미드 안에서 먹는 느낌 ㅎㅎ
이것 저것 다 가지고 와서 먹어 봅니다 ㅎ
그래도 바로 해주는 오믈렛이 일품이죠 ㅎㅎ
깜빡하지 말고 만들어주는 세프께 팁주시면 고마워 하신답니다 ㅎ
태리와 한컷
우리가족 모두 한컷
아침이라 디저트가 거의 없네요 ㅎ
간단하게 커피와 과일 등등 먹고
태리가 좋아하는 동물들 있는 아쿠아리움으로 고고
역시 아이들은 동물원이나 아쿠아리움이죠 ㅎㅎ
Mandalay Bay Hotel Shark Reef Aquarium
어른 1인당 20달러
4~12살 아이 14달러
3살이하는 무료
10시부터 하네요
1시간이면 충분할듯
이름모를 파충류 동물
악어도 있고
엄청 큰 뱀도
이름모를 물고기
열대 물고기 같은 것들도 있고
저런 터널로 되어 있네요 ㅎ
태리는 엄청 좋아했지요 ㅎ
손으로 만져볼 수 있어요
저만 만졌지요
겁많은 태리는 다음에 만져보기로 ㅎ
Shark Reef인데...
상어가 어디 있나 했더니 ㅎㅎ
여기 있네요
나름 사운드도 물 속처럼 나와서 실감 나면서 무섭기도 하고 그래요 ㅎㅎ
후레시를 터트리면 잘 나오는데
태리는 아직 눈을 자꾸 감게 되나봐요 ㅠ
내부에서
그냥 가기 아쉬워 다시와서 한번 더 터치 ㅎ
숙소 MGM으로 돌아와서 물놀이합니다
간지나게 선글라스 쓰고
햇볕은 아직도 적응이 안되네요 ㅎ
그늘로 빨리 피신해야 할듯 ㅎ
이번엔 다른 풀에서
그래도 Lazy river pool이...물도 흐르고 태리도 제일 좋아하네요 ㅎ
끝도 없는 태리 리프트....
신나게 놀았습니다 ㅎ
손바닥 포즈도 같이 해보고
다시 또 ㅎㅎ
태리 덕분에 아빠는 팔운동은 안해도 되겠네요 ㅎㅎ
이제 슬슬...MGM Pool과도 마지막을 ㅎㅎ
저녁을 MGM부페에서 먹을건데
오늘은 벨라지오 분수쇼는 꼭 봐야 하므로 서둘러야겠네요
5시전에는 가야지 사람들 줄이 없으니...
평일이라 그런지
줄이 거의 없네요 ㅎ
주말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그런지...
스테이크는 구워주지 않습니다.
그래도 크랩은 있으니...다행이네요
킹크랩을 세접시나 해치웠습니다....MGM도 마지막이니까요 ㅎ
이제는 질릴때도 되었는데
그래도 잘 들어갑니다 ㅎ
태리도 부페 잘 먹으니 좋아요 ㅎ
다음엔 꼭 버스 타고 가지고 다짐하며
패리스 호텔 앞까지 왔습니다.
태리가 너무 진지하게 분수쇼를 보네요
좋아서 그런것인지...정말 진지하게...
웃지도 않고...노래가 경건해서 그런지 ㅎㅎ
오늘길에 태리가 기타치는 아저씨를 보더니
박수를 치며 몇분을 보고 있었네요
커서 기타리스트가 되려나 ㅎㅎ
내일 3시 30분 비행기니....여유있게 일어나서 체크아웃하고 공항으로 가렵니다.
MGM 숙소에 도착하니 9시도 넘고..
3박4일 라스베가스 여행의 마지막 밤이 이렇게 지나갑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