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철인3종/★대회 출전 스또리

2016년 9월10일 Eastside 10K

밤무대_브라이언 2016. 9. 17. 08:30

http://www.canadarunningseries.com/eastside/


2016년 9월 10일 토요일 8시 30분


Canada Running Series중에 하나

Modo Spring Run-Off Vancouver 8K March 20

Scotiabank Vancouver Half-Marathon & 5k presented by Asics June 26

Vancouver Eastside 10k Sept 17


위의 3개 대회를 완주하면 CRS의 West Three-peat Medals을 하나 더 줍니다.

이런것에 은근히 목숨 겁니다 ㅎㅎ



저는 2년째 이 3개대회 모두 참가합니다.

같이 신청하면 또 할인 혜택도 있답니다 ㅎ

아마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2017년도 이 대회들 모두 참여 할듯 싶네요 ㅎ


2016년 9월 10일 토요일Eastside 10K 대회날

1주일 전 날씨 예보에서 부터 비라고 되어 있었는데

아침 5시 50분에 일어나 칫솔과 함께 밖의 날씨 확인 하는데 ㅠㅠ

여지 없이...딱 맞추네요..제 기억에 작년에도 비가 왔었는데...또 그러네요 ㅜ

비가 장마처럼 쏟아지고 있네요...날씨도 서늘하네요

깔끔하게 뛰기는 어려울 것이고...그래도 시원은 하겠네요 ㅋ


장경인대 부상이 완치 된듯 해서 그것 시험해보는 겸 하는 대회이기도 해서

날씨가 조금 더웠으면 했는데...

날씨도 대회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해야죠 ㅎ


전날 패키지 픽업했습니다.

대회 복장 점검하고

6시50분에 대회장으로 gogo

7시 40분...50분전에 도착

여긴 한산하네요

자원봉사자분들도 일찍오신 달림이도

비를 피하고 있느라 고생이네요

쌀쌀합니다 10도 내외일듯 

끝나고 줄 스낵및 음료들 

출발 30분도 넘게 남았는데...

벌써 몸 풀고 있는 달림이도 있네요 ㅎ


사무실과 가까이 있어서

비를 피하고 몸 풀려면

쓰레기 비닐봉지 만한 것이 없습니다..

목하고 팔 뚫고 쓰면 끝 ㅎ

거지 같아도

정말 따뜻하고 출발하기 바로전에 찢어 버리고 뛰기 딱입니다 ㅎ

피니시라인

기록이야 어쨌든

공식적으로 장경인대염 완치를 선언하네요 ㅎ

나름 마지막 스퍼트 했습니다 


장경인대염 극복이기에

너무 기분좋습니다.

마지막 1키로도 지치지 않고

내 자신과 타협도 하지 않고

스퍼트도 잊지 않고 했습니다.

먼저와서 있는 선수들

40분이내에 들어오는 선수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ㅠ

전 언제 40분이내에 뛸수 있을까요 

일단 45분 이내를 먼저 ㅎ

우의를 나눠저서 다행입니다.

사무실에서 짐 챙겨

메달 하나 더 받느라 20분 비오는데 기다려서

너무 추웠네요 ㅠ

집에 가는데

이제 들어오는 달림이들도 많습니다.

기록이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프로 선수도 아닌데요...

제일 중요한 것은

자신의 기록을 갱신하는 것...자신과 타협하지 않고

연습한 대로 뛰는 것이겠지요

이젠 정말 가야겠어요 ㅎ

완주 메달과 West Three-peat medal


아직도 멀었습니다.

내년에는 꼭 45분이내하고

10키로 40분 이내를 해야지 풀 마라톤 Sub 3를 할 수 있다고 하니

노력뿐이겠지요

기록은 저조하지만

장경인대염 극복이 된 것을 확인된 대회라 뜻깊네요 ㅎ

오르막+인터벌 훈련을 많이 해서

스피드와 근력을 많이 길러야 겠습니다.


2016년 일단 원했던 대회는 모두 마쳤는데

10월에 하프 하나 정도 지금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