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4일 일요일 6시
Subaru Ironman 70.3 Victoria
Swim 1.9 Km
Bike 90 Km
Run 21 Km
Total 70.3 Miles
2017년 6월 3일 토요일 9시
집에서 빅토리아로 가는 페리를 타러 가기전 맥모닝으로 아침을 먹고
트와센 페리터미널
조금 늦게 도착해서 10시 페리를 못타고
11시 페리타고 빅토리아로 고고
작년보다 늦게 갔는데
파킹을 근처에 운좋게 금방하고
태리와 함께 Check in 하러 갑니다.
영은이가 느낌 좋게 사진을 잘 찍어 주었네요
작년에 너무 타이트하게 해서
이번해는 조금 느슨하게 ㅎㅎ
저게 있어야지 경기장안으로 들어 갈수 있지요
자전거 두고...숙소에 또 체크인 하러 가야겠네요 ㅎ
살짝 또 긴장은 되지만
내일 즐거운 레이싱이 되기를 기원하며 화이팅
내일 새벽 3시 30분에 일어나서 아침을 먹어야 해서
5시에 간단하게 근처 몰의 푸드코트에서
웍 3 items하고 쌀국수를 먹습니다
아침으로 간단히 머핀 1개. 레드불, 사과 1개, 바나나1개 먹고
4시 30분에 주차장에 도착해서
셔틀(스쿨버스)타고 경기장에 4시 50분쯤 도착했습니다.
바디 마킹하고 나서 분주한 선수들
경기장 둘러보러 가기전 자전거 확인후 한컷
Swim Start Line
셀프로 기록 예측해서 롤링 스타트입니다.
입수가 불안한 저로써는 이런 스타트 좋아요 ㅎㅎ
1 loop입니다. 1.9 Km
작년도에 두번이상 꺽였던 코스보단 직사각형 코스라 편한 느낌
일반 트라이에슬론 경기보다 아이언맨은 100m마다 Buoy가 있어서 코스 시야 보기가 좋아요
이제 셀카를 마지막으로 저도 wet suit입고
긴장하고 경기에 임할 때입니다.
18도라고 방송은 계속 나오는데...한 낮 온도 얘기하는듯
춥네요...현재 10도 이하 ㅠ
정갈하진 않지만
나름 수영하고 와서 잘 찾아서 벗고 입을 후 있을 거예요 ㅎ
잊지 말아야 할것
시계 차기
사이클 슈즈전 양말 신기(발 추을듯)
자전거 탈때 팔이 추울것 같은데..고민(안 입었는데...2시간정도 추웠음 ㅠ 입었어야 했다)
번호표 안해도 되는데
습관적으로 자전거 타면서도 해버렸다 ㅠ 간지 나지않게
다음엔 꼭 런닝때만 하도록 ㅎ
2016년 대회보다 코스가 바뀌어서 그런지
많이 긴 느낌
아마 기록은 40분을 넘어 갈듯
정신 없네요 역시나
35~40분 선수들과 함께 했는데
거의 추월 당하는 느낌으로 수영을 했으니
40분 넘겠죠 ㅜㅜ
그래도 살아 나왔다는 또 한번의 짜릿함 ㅎㅎ
40키로정도 쯤이었던 것 같네요 ㅎㅎ
저때까지는 분위기 웬지 좋았음
나름 조절 잘했다고....
나중 75키로때 오르막을 위해....처음 1시간은 무리 말자고 했는데
나중에 75키로 오르막도 나름 자 이뤄졌는데
그후에 80키로 지점에서 앞기어의 줄이 풀려서...기어가 말을 들지 않고 나서
10키로를 그냥 마무리만을 위해서 했습니다.
자전거도 많은 연습이 필요한 부분이죠
70키로 넘어서는 거의 추월을 한명도 못한듯
추월만 당하고..
그래도 처음 70키로 전까지는 나름 추월하는 맛도 있었는데 말이죠 ㅠ
태리는 영은이와 같이 숙소에서 와서
아빠를 기다리는지 놀고 있는지 ㅎㅎ
친구들과 모래놀이중 태리
이제 하프마라톤만 남았다
2바퀴
힘들다...그래도 어쨌든 완주는 한다
지난 5월 BMO마라톤 후 무릎이 문제가 아닌
종아리 근육이 문제라는 것을 대회 1주일전에 알았다 ㅠ
장경인대도 문제이긴 한데
그전에 종아리 근육이 뭉침 때문에 무릎도 같이 아픈것이었다 ㅠ
나름 그래서 왼쪽은 종아리 근육에 보호대를 하고
혹시 모를 오른쪽엔 무릎 보호대를 착용하고 런닝 시작
처음부터 무리 없이 5분정도 뛰고 1분 걸었다
아직 아픈느낌은 없고
그래서 5분 더 뛰고 1분 걷는데
나이키 시계가 말썽이다....GPS를 못잡아서...내 페이스도 모르고 그냥 뛴다 ㅎ
열심히 고고
아직 첫바퀴다...힘내자
힘들지만 트레일 코스라 하체가 그나마 편안하다
나름 추월도 한다
무릎이던 종아리던 이미 잊었다 ㅎ
공식 사진사를 보고 두팔 벌려
엄지를 보이는 여유까지
아마 첫바퀴인듯
아프지 않고 20분 넘게 뛰고 있다
괜찮아진 느낌
8~9키로 지점인듯
그래도 힘은 든다 ㅠㅠ
두번째 바퀴도 시작은 좋았는데
태리와 영은이를 보고 힘을 받아본다
1시간 뒤면 끝 ㅎ
15키로 지점에서부터...역시 종아리부터 시작해서 무릎 장경인대까지
고질병이 왔다
그래서 뛰다가 걷다가 반복하며...
영은이가 피니시라인 바로전 찍어준 사진
괜찮다고 앞에서는 손을 흔들지만
뒷모습은...힘듬이 느껴진다 ㅠ
마지막 스퍼트...ㅜ
다리가 너무 무겁다 ㅠ
그래도 좋다
6시간의 고통과 환희
어쨌든 끝
쉬자
피니시 포토라인에서
2017 Finisher Cap하고 medal
3시 페리를 아깝게 놓쳐 4시 페리 기다리며
태리는 꿀잠...
같이 오느라고 고생해준
사랑하는 영은이와 우리 보물 태리
집에 6시 도착해서 짐정리하다가 마지막으로 한커트
어쨌든 2017년 또 하나의 추억을 가졌다
이젠 3주뒤 스코시아 하프
그리고 9월 밴쿠버 트라이에슬론이다
생각보다 무릎이 나쁘지 않으니
3주뒤 스코시아 하프 마라톤 건강한 완주를 기대해보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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