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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도시 평판은 세계 1위”

밤무대_브라이언 2012. 9. 30. 02:13

살고 싶고, 일해보고 싶고, 집을 사고 싶은 곳 지목

 

덴마크의 레퓨테이션 인스티튜트는 올해 세계에서 가장 평판이 좋은 도시로 밴쿠버를 선정했다.

해당 연구소는 온라인을 통해 패널 1만8712명을 대상으로 설문해 2012년 평판이 좋은 도시를 선정했다.

밴쿠버에 이어 ▲빈 ▲시드니 ▲코펜하겐 ▲오슬로가 평판이 좋은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연구소는 경제, 환경, 행정 3가지 분야를 세분화한 설문을 패널에게 해서, 결과를 지수화하하는 방식으로 도시별로 평판점수를 매겼다.

밴쿠버는 74.22로 74.03을 받은 빈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서울은 59.11로 다소 낮게 평가됐다.

밴쿠버에 대한 평가를 분석해보면, 밴쿠버는 방문하고 싶은 도시나 투자하고 싶은 10대 도시에는 뽑히지 않았지만, 살고 싶은 도시와 일하고 싶은 10대 도시에서는 시드니(41.2%와 40.7% 선택)에 이어 2위(39.9%와 40.5%선택)에 올랐다. 집을 사고 싶은 10대 도시에서 밴쿠버는 영국 런던(34.4%)에 이어 9위였다.

방문하고 싶은 도시 1위는 베니스, 투자하고 싶은 도시 1위는 두바이, 집을 사고 싶은 도시 1위는 도쿄로 집계됐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