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철인3종/★대회 출전 스또리

2023년 5월 28일 IRONMAN 70.3 Victoria 아이언맨 캐나다 빅토리아 철인3종 트라이에슬론

밤무대_브라이언 2023. 6. 22. 09:11

2023년 5월 28일 IRONMAN 70.3 Victoria 아이언맨 캐나다 빅토리아 철인3종 트라이에슬론

 

2014년부터 매년 참가하는 빅토리아 아이언맨 하프대회

 

항상 하는 일이지만

대회때 가져가야할 준비물들 챙겨봅니다.

하루전날 빅토리아에 가야 하니 빠진것 없이 무조건 가지고 가야합니다.

66키로때까지 몸무게를 뺏습니다.

평소보다 1~2키로정도 줄인거지만 웬지 가벼운 느낌

빅토리아 페리 타러 고고

대회전날 아침 8시에 출발합니다.

 

페리 터미널에서 기다리면서 

저게 돈 2달러를 먹었네요 ㅠ

 

 

페리터미널에서 기다리면서 트렁크안

 

 

 

10시 배를 탈수 있어야 할텐데요

10시배를 탔네요 ㅎㅎ

퍼니 페이스로 페리에서 태리랑 사진찍고

 

 

페리안 영은이와 태리

 

점심이 애매해서 그냥 빅토리아에 내려서 중간에서 맥도날드로 간단히 먹기로 

저녁을 5시전에 먹어야 해서 어차피 많이 못먹습니다.

 

빅토리아 대회는 매번 활기찹니다.

아이언맨 대회는 비싸지만

대회진행이나 발룬티어가 아주 좋습니다.

역시 비싼 대회는 다릅니다.

코스 브리핑합니다.

많이 온 코스라 패스합니다.

올해 새로 구입한 트렉 마돈

아직 탄지 3주라. 적응 단계인데

그래도 좋습니다.

자전거 미리 거치해놓고

아침에 무조건 젖기에 비닐로 다 잘 싸맵니다.

런 아웃하는 곳

바이크 아웃하는 곳

영은이는 태리 놀이터에서 기다리고 있고

태리는 언제나 신나게 놀고

 

수영 끝나고 들어오는 곳입니다.

항상 호수나 바다 수영은 긴장됩니다.

휴 ㅎㅎ

수영은 아이언맨 하프라

1900미터

한바퀴입니다.

호수라 물이 짜지 않아서 좋아요

바다는 물이 짜서 ㅠㅠ

 

숙소에 와서 번호표와 자전거 헬멧등에 

번호를 잘 붙입니다.

1536번이네

 

올드 스파게티 팩토리

태리가 아주 좋아하는 식당이라

매년 빅토리아 대회 점심은 여기서 먹을겁니다.

작년에도 먹었고 올해도 먹고

카라말리 . 오징어 튀김은 진리죠 ㅎㅎ

영은이를 위해 몸통을 양보. 배려죠

대회전날 파스타는 정말 좋은 음식입니다.

소화도 잘되고 탄수화물 열량도 좋고요

 

태리는 아주 좋아하죠

 

야무지개 후식으로 아이스크림까지

 

점심을 5시전에 먹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태리가 꽃가루 알러지가 생긴듯 해서 약을 먹으니 괜찮아졌네요 ㅎㅎ 다행

 

숙소에서 한컷

저 팔찌를 매번 고민. 오른쪽에 차야할지. 왼쪽에 차야할지

이번에 확실하게 알았지요. 무조건 오른쪽입니다. 

9시전에 잠에 듭니다.

태리는 티비봅니다.

잠은 잘 못잤지만.

매번 그렇지요

대회전날 푹자는 사람이 몇이나 있겠나요? ㅎ

3시에 일어나서 양치하고 렌즈끼고 바로 출발 3시 33분

 

13분만에 도착함.

3시 46분 너무 빨리 와서 아무도 없음

 

근대 이상한 아저씨가 와서 여기 세우면 안된다고 하고

너 토잉 당한다 겁줌.

대회에 집중할 수가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매년 앞에 세웠는데. 이번엔 이상한 아저씨가

저 아저씨는 자기 집 근처에서 파킹장 렌트한 아저씨인듯

그냥 두고 갔어야 하는데 

대회에 신경이 쓰일까봐

공동주차장으로 이동하기로 하고 차 옮김.

여유있는 시간에서 촉박해짐 ㅠ

 

그래도 안전하게 셔틀버스에는 탑승

 

이럴줄 알았으면 1시간 더 잤지

일찍와서 대회 끝나고 빨리 가려고 대회장 앞에 세우는 건데.

내년에는 그냥 무시하고 세우리라

5시10분정도에 도착

아침으로 두유, 빵하나, 바나나, 이것저것 먹음.

수영을 해야해서 배부르면 안됨

그리고 일단 무조건 물은 잘 마시지 않는 걸로.

잘 기억하도록 두고

이제 슬슬 웻수트 입습니다.

6시 입수 예정이고

지금현재 5시40분.

다 입고 이미지 트레이닝 한번더 하고

다시한번 더 하고

수영 출격준비 완료

 

 

조금 종전 뒷자리서 수영했는데

 

이게 더 편안했다. 너무 빠른 페이스에서 수영을 지금까지 한듯 ㅋ

 

일단 수영 끝나고 드는 생각은. 살았다. ㅎㅎ

많이 힘들게 하진 않았는데

기록은 그다지 일듯.

 

이상하게 왼쪽 호흡하면 페이스가 떨어진다

 

날이 덥이 추울거라는 생각이 적중

해는 있는데

추워서 팔 워머 한 것은 잘했다

 

내 몸이 이상한지. 아직 적응이 안된건지

10키로만에 허리 통증이 ㅠㅠ

그래도 즐겁게 타보려고 합니다.

자전거가 그래도 좋아져서

기록은 좋아질 것은 기대해봅니다.

한번 댄싱도 쳐보고

 

또 한번 댄싱으로 끼 부려봅니다 ㅎㅎ

 

자전거가 허리는 아픈데

그래도 다리 데미지가 많이 받지 않아서

러닝에서 페이스 유지가 괜찮아졌습니다.

첫번째 바퀴때.

9키로정도 지점

아직은 생각했던 페이스 유지합니다.

5분 40초대. 2시간 이내가 목표니까요

 

 

첫번째 랩에 태리와 영은이 발견

반가워라

한바퀴 더 남았다

 

이따 봐

 

2번째 바퀴때 쥐날것 같아 페이스가 조금 낮췄고

걷지 않고 추월은 많이 했다.

하지만 물론 부족하다

 

똑같은 느낌같은 느낌

마지막 랩 3백미터 앞

 

 

그래도 러닝에서 나와 타협하지 않았다

걷지 않고 끝까지 잘 뛰었다

 

힘이 생겨나고 싶지만. 힘들다 ㅠ

날고 싶지만. 못 난다 ㅠ

휴. 끝났다.

 

피자 하나씩 먹고 이제 짐 챙겨서 집에 가자

 

자전거에서 데미지를 입지 않아서 

러닝때 괜찮았고

집에 갈때도 근육통도 많지 않았다.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다는 의미 ㅠㅠ

다음에는 더 하자

 

아차차 사진은 찍고 가야지

 

새벽에 그대로 차 두었으면 집에 일찍 가는 걸

여기 셔틀타고 와서 차가지고 가느라고 거의 2시간이상 더 소비함 ㅠ

그 아저씨를 다음에 보기만 해봐라 

밴쿠버 가는 페리 기다리다가 한컷

 

최종 결과

수영 버벅댐

자전거 나쁘지 않음

러닝. 좀더 노력하자

 

집에 오는 길에 포탐에 들려서 포 먹고

대회 끝나고 나서는 뭘 먹어도 꿀맛입니다.

 

다음 대회는 9월에 아이언맨 70.3 워싱턴입니다.

 

9월초에 하는 밴쿠버 스탠리파크에서 하는 밴쿠버 트라이에슬론은

아직 신청은 안했습니다.

하고싶긴 한데. 바다 수영도 그다지 별로고

너무 코스가 짧아서요 ㅠ

일단 고민중이요

할인해주면 한번 생각해 볼려구요

 

자전거 많이 타서 3시간 이내로 타고 러닝은 2시간 이내로 들어갑시다

화이팅